“온전히 순종하여 약속의 성취를 바라본다”
“어려움은 그대를 향한 하나님의 초대의 손길이라는 것을 알고, 떨군 고개를 들어 하나님께 시선을 돌리자.”(이철규, 오늘을 그날처럼, 80) 어려움, 고난 없는 삶은 이 땅에서 기대할 수 없다. 그런 삶을 누리고 있다면 아마도 그곳은 이미 하나님 나라에 간 것이 아닌가. 어려움, 고난을 만날 수밖에 없는 삶이라면, ‘어떻게 그것에 대면하고, 뛰어넘을 것인가?’에 관심을 갖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어려움, 고난은 하나님의 축복의 또 다른 모습이고, 하나님의 초대의 손길이라 하지만, 그 실제 고난의 현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고난 자체도 견뎌내기 힘든 상황인데, ‘그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라’는 것은 고난의 중심에 있는 이들에게 쉽게 할 말이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 했고, 그것을 통해서 더 성장했던 경험이 있다면, 그 자신을 향해서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이전의 고난 가운데서도 함께 했던 하나님이 지금도 여전히 함께 하고, 이 고난의 시간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 겸손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고,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가치들을 더욱 풍성히 누릴 것이다. 혹 내 안에 죄악이 있다면 발견하고 온전히 회개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어려움, 고난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초대의 손길이기에 끝까지 잘 견뎌나갈 것이다.” 어려움의 한 가운데서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본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언제나 신실하다. 문제는 그 약속의 말씀에 반응하는 믿음의 순종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는 믿음으로 온전히 순종할 때 볼 수 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그들에게 보여주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민 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