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변화를 위한 용기를 선택할 수 있을까?”
오만과 편견으로 왜곡된 가치관과 신념은 변화되어야 한다. 사회나 공동체의 주요 신념의 체계도 왜곡 되었거나 더 넓게 확장되어야 한다면 변화와 수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변화가 말처럼 쉽지 않다. 변화와 도전 그리고 새로운 수정의 필요를 느낄지라도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다. 변화를 위해서는 자기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 자기 권리를 내려놓지 않은 채 창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순 없다. 변화는 희생과 헌신의 용기의 선택과 함께 한다.
어떻게 변화를 위한 용기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연습’이다. 처음부터 변화를 위한 용기를 선택할 순 없어도 연습을 통해 그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 연습은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하게 일어나야 한다. 첫째, 듣기 연습이다. 다른 사람의 소리와 마음을 듣는 연습이다.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겸손하게 듣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의 오만과 겸손을 깨뜨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품고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함이 생긴다. 듣기 연습은 변화를 위한 마음의 근력을 키운다. 둘째, 공부의 연습이다. 평생 공부한다. 새로운 정보를 공부하고 분석하고 적용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공부의 연습은 변화를 위한 지성의 근력을 키운다. 셋째, 커뮤니케이션의 연습이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연습은 변화를 위한 관계의 근력을 키운다. 넷째, 소중한 것을 구별하는 연습이다. 본질과 형식을 구분하는 연습은 변화를 위한 영적 분별력의 근력을 키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용하는 연습이다. 연습한 것들을 실전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운동선수가 성실하게 연습하는 것은 실제 경기에 출전해서 승리를 얻기 위해서이다. 변화를 위한 연습은 결국 변화를 선택하고 적용하여 새롭게 성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 변화를 위한 여러 차원의 연습은 단지 생각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 그 실천은 빠를수록 좋다. 지금 이곳에서 다시 시작한다.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이해하고 그 복음을 전하고 그 나라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 변화를 위한 연습은 꼭 필요하다.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행 10: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