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지?”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나요?”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나요?” 그네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일상적인 음성을 통한 대화로 생각하여,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의아해 하면서 신비하게 바라본다. 그럴 때면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과 그분의 음성을 듣는다는 의미에 대해서 설명한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밝히 나타난 것이 있고, 감춰진 것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삶을 위해 충분히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불순종 할 수밖에 없었다는 변명과 합리화는 가능하지 않다. 또한 우리가 불순종 할만큼 하나님의 뜻은 모호하지 않다. 그분의 뜻은 이미 성경을 통해서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것을 끊임없이 반복하여 강조한다.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한다는 것은 이미 밝히 드러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이해하여 그것을 내 삶의 구체적인 영역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분의 뜻을 알고, 음성을 듣는 삶은 초현실적 혹은 신비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지극히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다. 그것이 익숙하지 않아 어렵고, 성경을 잘 배우지 못해 어려운 것이지,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분의 뜻을 알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일상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분이 말씀하는 것에 순종하고자 할 때 성령 하나님이 인도한다. 성령 하나님이 모든 계획과 목적 그리고 구체적인 생각과 방법에 대해서 조율해 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은 저 멀이 있지 않고, 지금 이곳에서 그리고 영원토록 함께 한다. 그것은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이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신 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