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리더가 먼저이다

by PastorKang posted Nov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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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리더가 먼저이다”

 

혼자라면 외롭고, 함께라면 괴로운 것인가? 항상 그렇지 않다. 혼자라고 항상 외롭진 않다. 함께라고 항상 괴로운 것도 아니다. 리더는 홀로 서야 할 때가 있고, 함께 해야 할 때가 있다. 리더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더 깊은 고독의 자리로 들어가야 한다. 또한 리더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나타내는 일을 위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때로는 함께 하는 것이 괴로울 수 있을지라도 도망가거나 숨지 말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교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가며 그곳에서 온전한 제자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제자는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사람들과 함께 하며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일상에서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기에 철저히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기에 다른 사람들을 기쁨으로 섬기는 것이다. 심지어 예수님으로 인하여 조롱과 비난 받는 것도 견뎌내는 것이다. 그래서 진짜 제자는 리더가 될 수 있다. 리더는 진짜 제자가 되기 위해 주님 앞에 홀로 서는 시간을 충분히 그리고 계속해서 가져야만 한다. 리더는 진짜 제자로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일 잘하는 리더보다 사람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리더가 먼저이다. 마치 하나님의 사랑이 그분의 정의보다 앞서 적용되는 것처럼 말이다. 일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영적 통찰력, 전문성, 실력, 결단력, 위기관리 능력이 아무리 탁월해도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지 않으면, 그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한다면 그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들을 소리를 수용하고 품는다. 그것이 천국의 삶이 아닌가. 일 잘하는 제자, 리더가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제자, 리더가 그보다 먼저이다.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왕과 그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렘36: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