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모습 그대로 그리고 쇄신하여 성장하기”
투명하면 할수록 평안하고 편리하다.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투명하지 않기 때문이지, 투명하면 자유롭고 당당할 수 있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고, 결국 거짓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투명하면 감추거나 거짓을 진짜로 포장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 공적인 영역 뿐만 아니라 특히 개인적인 영역에서 더욱 투명할 필요가 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투명해야 한다. 사실 투명하지 않고 개인적인 삶의 영역에서 온전히 깨끗해질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의지가 강한 것 같아도 작은 것으로 인해 단번에 넘어지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나 자신을 믿을 수가 없다. 나 자신을 믿을 것이 아니라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건강하게 세워 갈 수 있는 보호장치를 만드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 보다 더 투명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위선적으로 꾸미거나 거짓으로 포장하지 않고 그저 있는 모습 그대로를 가능한 많이 노출하는 것이다. 또한 있는 모습 그대로 투명하게 살아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쇄신하여 성장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 성장하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사람을 사랑하고 섬김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주님처럼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가장 낮은 곳에서 겸손하게 연약한 자들을 섬기는 것이다. 혹 그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성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정직한 삶을 살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야 한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 1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