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비결

by PastorKang posted Jun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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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비결”

 

소위 성공한 사람들이라 일컬는 이들의 성공의 요인 중에 하나가 운이다. 그들이 말하는 “운이 좋았다”는 진정성 있는 겸손한 표현이다. 비슷한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갖춘 이들이 있었고, 심지어 자신보다 더 탁월하거나 앞서갔던 이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좋았다”로 설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운이 좋았다”는 고백은 자신이 해결하기 원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창조적인 생각을 실행에 옮기고, 실패가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장애물을 디딤돌로 역전시키는 작업을 성실히 감당한 사람들의 것이다. 야마구치 슈는 혁신가로 인정받은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한 결과, 처음부터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말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들은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구체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과제(어젠다)가 있어서 일을 했다.” 운을 바라고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기 원하는 그리고 해야 할 목적과 구체적인 목표를 위해 집중하고 해결하다 보니, 운이 좋은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는 삶도 그렇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앉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이들이 하늘의 풍성한 삶을 사는 것을 보았는가.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감격하여 삶의 목적과 일상에서 구체적인 삶의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헌신하는 이들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를 향해 값없이 주는 선물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무엇을 했기 때문에 그 대가로 보상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 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들에게 풍성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나의 편에 서는 것은 내가 의롭거나 탁월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하나님에게 속한 그분의 자녀답게 살아가고자 몸부림치는 나를 긍휼히 여기기 때문에 내 편에 서 준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비결은 선줄로 착각하지 않고, 겸손과 온유로 날마다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최고의 삶의 위해 헌신하고, 인생의 마지막 목적지를 향해 끊임없이 쇄신하고 도전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시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