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하는 신앙”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면, 일상의 자리에서 그 말씀대로 헌신하는 삶이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비결이다. 말씀을 듣고 행할 때 비로소 은혜의 내용을 경험할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면, 그것을 실행에 옮길 때 그것이 진짜 좋은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삶의 공통적인 특징은 주도적으로 생각한 것을 일상의 자리로 가져와 실행하는 것이다. 실행하는 신앙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현장이다. 그 삶의 현장이 좋을 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고통과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그 말씀을 붙들고 그 현장으로 들어가 싸울 때 하나님을 만나곤 한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이다”라고 뜻을 정했다면, 위기의 현장에서도 그렇게 살아내는 것이다. 조금의 불안과 두려움과 의심이 섞여 있을지라도 그것보다 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을 바라보며 움직이는 것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진정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복음을 믿는다면, 매일의 일상이 자리에서 그 복음을 살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만난다.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살전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