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시너지 효과”
하나님 나라에서는 숫자보다 믿음의 사람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숫자가 아니라 순전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알같이 거대한 숫자는 언약의 한 아들, 이삭으로부터 시작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믿음의 사람이 중요하다. 그 믿음의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으로 인해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세워지고, 또 그들이 흩어져 그들을 통해 또 다른 믿음의 사람들을 세워간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다윗, 선지자들, 사도들, 신실한 믿음의 선배들, 그리고 오늘의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완성해 간다. 그 믿음의 사람들이 위대하기 때문에 위대한 일을 이룬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들과 함께 한 하나님이 위대하기 때문에 위대한 일을 이루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을 세워가기 위해서는 사람을 잘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숫자가 목적이 아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세워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다보면 자신도 믿음의 사람으로, 충성된 일꾼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을 발견한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 공동체에서 나타나는 거룩한 시너지 효과이다.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살전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