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지 않고 살아가는 자신감은 무엇인가?”
기도가 필요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완벽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혼자서 다 잘 할 수 없다. 힘이 있든 없든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그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에, 나는 기도가 필요하다. 나는 기도의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인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 진리의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악을 행할 순 없다. 기도와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가르치면서 기도를 요청하거나 기도하지 않을 순 없다. 기도에 대해서 클리셰처럼 말할 것이 아니라 간절함과 절박함을 가지고 기도하고 기도를 요청한다. 때로는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고, 때로는 잠잠히 기다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때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상대를 깊이 느끼며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절친처럼 친밀하게 교제하고, 때로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과 행하실 일들로 기뻐하며 기도한다. 기도하지 않고, 기도를 부탁하지 않고 사역하는 자신감은 무엇인가? 더 이상 어리석은 교만과 헛된 자신감에 속지 말고 회개하고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한다. 그래야 본질을 바로 보고 바로 갈 수 있다.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살후 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