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쉼과 회복을 위한 운동

by PastorKang posted Jul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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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회복을 위한 운동”

 

기말고사를 끝낸 큰 아이가 깊은 잠을 잔 후에 이런 말을 한다. “오랜만에 정말 잘 잤다!” 한국의 고3 학생들이 느끼는 보통의 경험이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많이 피곤해 보인다. 어떻게 하면 피곤하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일에 일에 지치지 않을 수 있을까? 피곤을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일에 지치지 않으려면 적절한 쉼과 회복이 필요하다. 쉼과 회복은 단순히 육체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영적, 사회적, 정서적인 영역을 포함한다. 잠을 많이 잔다고 피곤이 사라지지 않는다. 잠자는 것이 소극적인 회복의 방법이라면, 적절한 운동은 지친 몸을 회복하는 적극적인 방법이다. 잘 쉬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몸은 빨리 회복되고 지구력도 늘어난다. 더불어 영적, 사회적, 정서적인 영역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세워가야 한다. 육체가 아프면 자연스럽게 정서도, 사회적 관계도, 영적인 영역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반대로 영적인 영역이 무너지면 관계도, 정서도 깨어지기 마련이다. 육체와 정서와 관계, 영적인 영역은 함께 간다. 그러니 육체의 건강뿐만 아니라 영적 건강도 중요하다. 사실은 영적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 살리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영혼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적 운동이 필요하다. 그래야 선을 행하다가 지치거나 낙심하지 않을 수 있다. 그 적절한 영적 운동이란 거룩한 삶의 목적을 회복하기 위한 일련의 훈련이다. 거룩한 삶을 위한 기도와 말씀과 예배하는 삶의 훈련, 주님을 사랑하듯 사람을 사랑하는 훈련, 주님을 섬기듯 사람을 섬기는 훈련, 가족과 형제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훈련, 그리고 가장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고 나타내는 삶의 훈련이 바로 적극적인 영성의 회복을 위한 운동이다. 온전한 회복을 위한 쉼과 그리고 보다 더 적극적인 운동이 함께 조화와 균형을 이룰 필요가 있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살후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