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비결”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강한 자가 되거나 강한 자의 편에 서는 것이다. 거짓과 속임의 어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도 더 강한 자가 되거나 강한 자의 편에 서야 한다. 스스로가 더 강한 자가 될 수 없다면 강한 자의 편에 서야 이길 수 있다. 나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알기에 강한 자의 편에 서는 것을 선택한다. 상대적으로 의지가 강한 줄 알았지만, 웬걸 작은 것에 쉽게 넘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하나님이 아닌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것과 상관없이 스스로 통제하고 절제하고 관리할 줄 알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그것들의 힘을 경험하지 못했을 때에는 이길 수 있다고 자신 했지만, 그 힘을 경험하고 그 혜택을 누리고 난 후에는 그것들과 싸워 이기려 하기보다 그 힘과 타협하고 그것에 동화되고 안주하는 것을 선택한다. 여러 변명과 그럴듯한 자기합리를 일삼고 있는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한다. 그래서 언제나 고백하는 것은 “나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말자!”이다. 나는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다. 그리고 언제나 최선의 선택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다. 세상의 거짓과 유혹의 힘이 거의 신적인 능력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통제하고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면 돈에 노예가 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면 돈을 다스릴 수 있다. 세상을 사랑하면 그것의 노예로 살아가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면 세상을 다스리고 변화시키는 거룩한 종으로 살 수 있다. 그래서 싸움에서 이기는 원리는 매우 단순하고 명확하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선택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더 많은 힘과 영향력이 주어질수록 자신을 신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사랑하길 간절히 바라야 한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배려와 도움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 인생의 화려함과 높은 지위도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과 이웃에게 잘 흘러갈 수 있도록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고, 성령으로 찌꺼기들을 태워야 한다. 매순간 그리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평생의 연습이 행복한 시간임을 알아간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 22: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