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통로, 순종”
지금 내가 편안한 것은 누군가 불편한 자리에서 헌신하고 있기 때문이고, 지금 내가 불편한 자리에서 헌신하고 있다면 누군가는 그로 인해 편안 할 수 있다. 더러운 곳이 저절로 깨끗해지지 않는다. 누군가 더러운 것을 청소해야 깨끗해진다. 다 편한 것만 선택하면 모두 편안을 잃을 수 있다. 적어도 불편한 자리로 들어가 순종하고 헌신하는 한 사람이 필요하다. 그 한 사람의 순종, 헌신으로 인해 모두가 깨끗하게 회복되고 살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위대한 가치를 갖는다. “왜 나만 맨날 순종하고 헌신하는 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라고 불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그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아래 있기에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다. 그러니 서둘러 불평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을 때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 여기니,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 곧 그분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한 사람을 찾고, 그를 통해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순종은 불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이다.
“곧 그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창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