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이 디딤돌이 되다”
한 번 잘 했다고 항상 잘 할 수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잘 하던 것이라 할지라도 교만하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 매순간 겸손과 성실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혜자의 선택이다. 반대로 한 번 실패했다고 계속 실패할 것이라고 낙담하는 것도 선하지 않다. 장애물을 만나 넘어질 수 있다. 마음의 자세, 경험의 부족, 실제적인 능력의 부족으로 안 될 수 있다. 실패의 원인이 자격이든, 환경이든 그것을 통해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물은 실패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성공의 디딤돌로 새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삶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다. 각각의 인생은 마치 등고선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그 인생의 스토리가 있다. 그 인생의 스토리가 직선만 있다면 지루하기 그지 없겠지만, 다양한 곡선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흥미롭고,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디자인을 찾고,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는 재미도 엄청나다. 물론 적절한 퍼즐 조각을 찾기 위해 견뎌내야 하는 고통과 기다림이 시간이 반드시 있지만, 그것 역시 의미있는 시간으로 충분히 자리를 잡는다. 고통과 기다림으로 지쳐서 소망이 희미해 때즈음 하나님은 그 마음을 알고, 약속의 말씀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고, 소망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순종하도록 인도한다. 오랜 기다림 가운데 성취되는 약속의 말씀은 결코 잊을 수 없다. 그리고 비로소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1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