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보며 지금 여기를 살아가다”
아이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살아난다. 잔잔한 미소는 심각했던 표정을 밀어내고 추억의 감동으로 채운다. 너무 사랑스런 아이들, 바라보기만 해도 눈에 이슬을 맺게하는 사랑스런 아이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나는 예전과 같이 변함이 없는 것 같은데 벌써 20년의 시간이 지났다. 시간을 아낀다고 흘러가는 것을 멈출 순 없다. 그러기에 조금 더 긴징하고 매일의 삶을 의미 있고, 소중하고, 사랑할 만한 것들로 채워가야 한다. 매일의 주어진 시간이라는 기회를 최선을 다해 극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또 다시 후회하며 아쉬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다. 지금, 여기를 극대화하여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공통 분모이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고, 내 길의 빛이다. 이것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매순간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삶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다보면, 인생의 목적을 볼 수 있고, 그것을 바라보며 매일을 살아갈 수 있다. 끝을 보고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막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