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어떻게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할 것인가?

by PastorKang posted Jul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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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할 것인가?

 

어떤 일이든 노력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저절로 성장하지 않는다. 키가 자라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하고, 운동을 잘 하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적절한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하고,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지적 능력을 키워야 하고, 경제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 노력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기대했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없다. 최선을 다해 그리고 꾸준히 노력할 때 비로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도 그렇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목적이다. 그 인생의 목적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그 노력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능력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 예수님을 만나 구원 받은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는 자발적, 주도적으로 예수님을 따라가고자 노력해야만 한다. 구원받는 일에는 내가 기여한 것이 1도 없지만, 그분을 따라가는 것에는 온전한 헌신이 필요하다. 그 노력과 헌신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하나의 모습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해야 비로소 그 인격과 삶이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고통을 견뎌내는 운동을 통해 근육이 성장하는 것처럼 주님처럼 살아가는 어려운 연습을 꾸준히 해야 인격 곧 일상생할의 영성이 성장한다. 주님처럼 살아가는 연습의 내용은 자기 부인,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즐거이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한 가지도 쉬운 것이 없지만, 그것을 감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를 확신할 수 있다.

 

처음부터 완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 마스터의 수준에서 누리는 기쁨만 기대할 것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작은 성공을 축하하고 기뻐할 필요가 있다. 그 작은 성공들이 모여 온전한 성공을 만든다. 마지막 한 번 기뻐할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기뻐할 수 있어야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며 살아갈 수 있다. 주님은 우리의 수준과 연약함을 잘 안다. 또한 각각의 필요를 잘 안다. 작은 감동, 작은 헌신, 작은 성공, 작은 만족, 이런 것들을 충분히 활용하여 기쁨으로 고난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