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이 아닌 끊임없는 쇄신이 필요하다”
어떤 영역이든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코치의 말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한다. 순종하기 위해서는 코치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하고, 잘 듣기 위해서는 신뢰 관계가 좋아야 한다. 그러니까 코치와의 신뢰 관계가 실력 향상의 기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친밀한 관계, 깊은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따르는 이가 리더를 신뢰하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순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코치가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와 생각을 말과 진실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마치 코치가 시범을 통해서 먼저 보여주듯이 말이다. 자녀의 인격적 성장을 위해 먼저 부모가 인격적인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말로만 설명하면 잘 듣지 않는다. 잘 듣지 않으니 깊은 신뢰 관계나 순종을 기대할 수 없다. 리더와 코치와 부모는 따르는 이들의 롤 모델이 되어 삶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 삶의 모습이 완벽 해야만 잘 따르는 것은 아니다. 비록 완벽하지 않아도 진실하면 그리고 끊임없이 쇄신하고 도전하면 그들은 따라온다. 어디 진실하고 끊임없이 쇄신하며 도전하는 것이 쉬운 일인가? 좋은 부모, 좋은 리더십은 쉽게 세워지지 않는다. 말이 아닌 일상의 삶으로 그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변화와 도전에 익숙해야 한다. 리더가 성장하지 않으면 팔로워도 성장도 멈춘다. 부모가 성장하지 않는데 자녀가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잠시 멈출 수 있고, 쉴 수 있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주어진 거룩한 사명이기에 변화와 도전을 통한 끊임없는 쇄신과 성장을 즐겨본다. 그러다가 지쳐 힘들 때면 그 수고와 외로움과 고통의 눈물을 주님이 알고, 적절한 때에 그 눈물을 닦아주니 다시 즐거이 그 길을 간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