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어떻게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가?

by PastorKang posted Aug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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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주님이 말씀한 것은 두려워 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두려워하지 않는데,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할 이유가 없다. 나는 크고 작은 일에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연약한 존재이다.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히면 거짓에 속아 넘어가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한다. 거짓에 속지 않기 위해서라도 두려움과 걱정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럴 능력과 용기가 없다. 그런 용기가 없는데, “두려워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은 과연 도움이 될까? 물론이다. 도움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용기와 능력으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두려움과 걱정에 사로잡혀 무너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것을 인정하고 하니 두려움과 걱정 안에 들어가 싸웠던 것을 내려놓는다. 그것들보다 더 크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에 대한 믿음을 선택한다. 그 믿음이 두려움과 대면한다. 두려움 안에서의 싸움이 아니라 이제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밀어낸다. 마치 빛이 어둠을 밀어내는 것처럼 말이다. 빛이 없었을 때에는 어둠이 지배하고 그 속에서 헤맸지만, 빛이 들어오니 어둠이 물러난다. 두려움과 걱정 사로잡혀 거짓에 속아 헤맸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에 대한 믿음을 선택하니 두려움과 걱정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평화와 안정감이 자리한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보호하고 가장 안전한 곳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믿음의 선택이다. 그 믿음의 선택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경험으로부터 온다. 나의 의지와 의로움 그리고 지금의 상태와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로 결정 했고,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증명해 보여주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이 없이 살겠다고 선택했던 못된 양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었다. 그것이 보여지고 만져지고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을 때, 두려움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이 함께 했다. 두려움과 걱정의 위협과 위기가 몰아칠 때, 그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그 사랑을 선택한다. 실제적인 상황의 변화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내면은 확실하게 변한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선택하고 두려움과 걱정을 밀어낸다. 고난과 슬픔은 여전히 힘들지만, 견뎌내고자 하는 인내가 자리한다. 원망과 불평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감사와 기쁨으로 채운다. 마음이 새로운 것으로 충만하니 실제적인 상황에서도 변화를 위한 싸움이 일어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도전한다. 항상 잘 할 순 없어 넘어지지만, 그것 역시 선한 도구로 사용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선택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연습을 하며,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님의 마음의 알아간다.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사 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