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본질에 대한 충성과 그것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좋은 습관 만들기

by PastorKang posted Oct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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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에 대한 충성과 그것을 효과적으로 담아 낼 수 있는 좋은 습관 만들기”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옳다. 그렇다고 내용을 담아내는 형식을 무시할 순 없다. 아는 것은 많은데 그것을 설명할 수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아는 것을 잘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도 상당히 중요하다. 내용 없는 형식이 문제이지, 내용을 잘 담아내는 형식은 정말 중요하다. 본질에 대한 충성과 좋은 형식을 위한 끊임없는 개혁은 함께 간다.

 

어떻게 본질에 대한 충성을 하고, 좋은 형식과 습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혁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온전한 것은 없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알고 갈 순 없다. 모든 것을 경험하고 다 잘 할 순 없지 않은가? 그러나 그것을 먼저 경험한 이들의 지혜는 찾을 수 있다. 시대와 문화가 달라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정신, 본질적인 내용은 찾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성경이 있지 않은가. 자신의 지성과 경험을 겸손히 내려놓고 성경과 여러 지혜자로부터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고 실험해 보는 작업을 통해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갈 수 있다. 찾은 것에 대해서는 마음과 삶에 새기고 충성하는 것이다.

 

소중한 것을 좋은 형식과 습관으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스스로 훈련을 잘 할 순 없다. 자발적으로 훈련을 잘 하기까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바른 훈련을 지도할 수 있는 코치도 필요하다. 어떤 운동을 효과적으로 훈련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와 바른 자세와 목표와 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코치가 필요하다. 이것은 육체적인 훈련 방법 뿐만 아니라 영적 훈련인 일상생할의 훈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교회 공동체에서는 사역자와 믿음의 선배, 직장에서는 선임들이 좋은 코치로 훈련을 도울 수 있다. 요즘은 꼭 보이거나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아도 좋은 코치를 만날 수 있다. 나이키 앱은 러너들을 위해 좋은 코치들이 있고, 러너는 그 코치 중 하나를 선택해, 그 코치의 가이드를 통해서 러닝 할 수 있는 시대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좋은 책, 좋은 영상들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재정적, 환경적인 변명을 그만하고 찾고 찾아보라. 그러면 자신에게 맞는 좋은 코치를 찾을 수 있다. 처음에는 코치의 도움을 받지만 점점 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훈련 방법을 개발하고, 코치 없이도 자발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소중한 본질을 발견하고 그것에 충성하는 것과 소중한 것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좋은 형식과 습관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훈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것은 개인적,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인 모든 영역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인색할 수 있고, 의무로 할 수 있지만, 훈련의 과정을 통해서 자발적으로 그리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다. 훈련의 과정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이 없이는 소중한 본질이나 그것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형식과 습관을 만들 수 없다. 날마다 훈련하다 보면, 그 훈련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