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듣는 마음이 변화의 시작이다

by PastorKang posted Nov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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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마음이 변화의 시작이다”

 

듣는 마음이 참 복된 것은 듣고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듣는 마음은 곧 순종이다. 똑같이 들었어도 그것을 깨닫고 실천하는 자가 있고, 전혀 깨닫지 못하기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도 있다. 변화는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마음의 생각과 태도의 새로운 깨달음은 그것을 실천에 옮길 때 일어난다. 깨달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잠시 실천을 미루고, 이 다음으로 실천을 미루어 보라. 얼마가지 않아서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듣고 행하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는 듣고 이해하는 이론이 아니라 깨달은 것을 실천할 때 나타난다. 솔로몬 왕의 ‘듣는 마음’이 위대한 것은 하나님과 사람의 마음을 잘 들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탁월하게 실천했기 때문이다.

 

이론이 아닌 실천이 삶을 변화 시키는데, 그 실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내면의 아름다운 동기들로 말미암는다. 또 그 내면의 아름다운 동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 내면의 태도를 새롭게 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데, 그 선물을 받아 누리는 순종은 나의 몫이다. 순종하면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풍성하게 누리지만, 불순종 하면 그 선물을 누리기는커녕 곤고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니 “왜 내 삶이 이 모양, 이 꼴이냐?”,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이 있는가?”라고 원망하고 분노할 것이 아니다. 먼저 잘 듣고 있는지, 듣고 깨닫고 있는지, 깨달은 것에 대해서 순종하고 있는지, 점검하면 문제의 원인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에 항상 신실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함께 하면 하나님의 결코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는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들을 수 있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설 수 있다. 깊은 상처를 입어 넘어질지라도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일어설 수 있다. 그래서 듣는 마음이 복되고, 삶의 변화의 시작이다.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대하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