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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스타일의 변화와 적응력

by PastorKang posted Dec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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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스타일의 변화와 적응력”

 

‘자기 개발, 가족, 사역’, 이것은 개인적인 영역에서 언제나 최우선 순위에 있다. 이것들이 0순위에 있다고 해서 각각 33%씩 정확하게 나누어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그 집중의 비율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한다. 자기 개발에 집중해야 할 때는 그곳에 70% 이상의 에너지를 집중한다. 그렇다고 가족과 사역을 자기 개발보다 못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것들은 모두 구분할 수 없이 소중한 가치들이다. 어떤 경우에는 가족에 많은 집중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사역에 더 많이 집중할 때가 있다. 어느 한 가지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며 균형과 조화를 잡아간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모두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들이기에 반드시 모두 지키고 세워가야 하기 때문이다.

 

리더십의 스타일도 유연하게 적응해야 할 때가 있다. 개인의 고유한 기질, 재능, 은사, 경험, 열정에 따라 리더십의 스타일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스타일만 집중(고집)하는 것은 곤란하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자신의 리더십의 스타일을 강화하여 사람을 훈련하여 세우고 사역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 절박한 상황에서는 그에 적절한 리더십의 스타일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위기의 상황, 절박한 상황에서 리더십은 상황 판단, 신속하고 정확한 결단력, 적극적인 행동, 자기 희생과 헌신을 통한 모범적인 자세 등이 요구된다. 비록 리더십을 향한 요구들이 어색하고 어렵더라도, 리더십은 기꺼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위기의 상황에서 리더십의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고 해서 자기 정체성과 사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본래의 성격이 있지만, 그것을 품고 성장하는 예수 그리스의 성품을 덧입는 것처럼, 본래의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리더십은 따르는 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따르는 이들이 리더십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리더로 세운 목적을 기억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더 낮은 곳을 향해 기꺼이 다가가야 한다. 혼자만 갈 것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한다. 자신의 유익만 챙길 것이 아니라 살리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용기 있는 결단과 헌신적인 삶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적어도 리더십이라면, 이것들을 기억하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

 

“아먀샤가 돌아서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그를 반역하였으므로 그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반역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그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그의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유다 성읍에 장사하였더라” 대하 25: 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