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버림과 세움의 과정

by PastorKang posted Dec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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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과 세움의 과정”

 

정말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대하는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단지 생각만, 꿈만 꾸고 있진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생각하고 움직이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끝까지 해내고자 한다. 왜냐하면 정말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대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매 순간마다 그 원하는 것을 생각하며 가슴이 설렌다.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는데도 이미 그것을 얻은 것처럼 기쁘다. 잠잘 때나 깨어 있을 때 온통 그 원하는 것 때문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얼마나 간절히 원하면, 그 원하는 것의 첫 글자만 나와도 심장이 철렁할 정도다. 무엇을 하든, 무엇을 보든, 어떤 이를 만나든 온통 그 생각으로 가득하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구체적인 계획과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처음부터 잘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기에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장애물을 예상하고 어떻게 일어설 것인지에 대해 미리 준비한다. 장애물을 뛰어넘고 또 뛰어넘어 그 원하는 것을 얻는 그 때를 기대하며 견뎌낸다. 장애물을 만나고 그것을 극복한 경험들을 통해 좋은 형식과 습관들을 만들어간다. 어떤 상황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는 탁월한 삶의 형식들을 만들어 간다. 좋은 형식들과 습관들은 힘들고 어려운 기간에 간절히 원하는 것을 기억하게 하고 끝까지 해내게 하는 능력으로 사용된다. 

 

의지의 강함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그 의지만으로 끝까지 해낼 순 없다. 사실 의지가 강한 줄 알았지만, 장애물 앞에서 그 의지가 굉장히 초라하게 무너지는 것을 경험한다. 의지를 강하게 세워가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의지가 무너졌을 때 그것을 다시 세우고 본래의 목적과 방향을  향해 걷게 하는 좋은 형식들과 습관들을 세워가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형식들 안에서 습관대로 행하다 보니, 어느 순간 다시 마음과 생각과 삶이 회복되고 그 간절한 기대와 기쁨이 다시 일어난다. 그러니 못된 형식과 습관들을 깨뜨리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형식들과 습관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버림과 세움의 과정 없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순 없다. 끝까지 원하는 것을 해내기 원한다면 아닌 것은 용기 있게 버리고, 선하고 최선인 것은 힘겨워도 붙들어야 한다.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대하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