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순종해야 알아갈 수 있다

by PastorKang posted Apr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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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해야 알아갈 수 있다”

 

시속 100km가 어느 정도의 속도인지 수치만 보면 잘 느낄 수 없는데, 실제로 그 속도로 달려보면 그 속도의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책이나 강의를 통해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실행하고 경험해 봐야 온전히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유튜브로 수영을 배웠다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눈으로 보고, 들은 것을 실제로 해 봐야 할 수 있는지, 그렇지 못한지 알 수 있다. 실제로 해 보고 경험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실제로 그것을 삶에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하지 않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순 없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얻고, 할 수 있어야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고백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봤기 때문이다. 순종의 결과가 항상 평탄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높은 산, 때로는 깊은 웅덩이를 만나는 고통의 시간이 있다. 말씀에 순종하여 길을 떠났는데, 이전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순종을 통해서 믿음과 성품과 실력을 갖추고 역경을 뛰어넘는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형통한 삶이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 형통한 삶은 아무 문제 없는 삶이 아니다. 비록 문제와 고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며 보호하고 인도하는 삶이다. 그래서 믿음으로 순종 할수록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있다. 순종해야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순종하고 따라가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몸으로 직접 느끼고, 삶으로 알아갈 수 있다. 세상은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데,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에 순종해 봐야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알아갈 수 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의 벽이 되니” 출 14: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