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선택하고 집중해 보자

by PastorKang posted May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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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고 집중해 보자”

 

소망이 있어 움직이는 것일까? 아니면 움직이다 보니까 소망을 갖는 것일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여 순종하는 것일까? 아니면 순종하다 보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일까? 성령의 감동으로 회개하는 것일까? 아니면 회개하니 성령의 감동이 있는 것일까? 경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모두가 옳다. 어떤 경우에는 그것을 구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순식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엇이 먼저이고, 그 다음인지 구별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선택과 집중이다. 선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것에 합당한 선택을 하고 집중하면 된다. 구별하기에 희미한 상황이라면, 하나님에 대한 경험과 믿음으로 선택하고 집중하면 된다. 혹 선택하고 집중했을 때 정확한 것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것이 악을 위한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정직하게 인정하고 가야 할 길을 다시 선택하고 갈 수 있다. 자신의 길이 아닌데도 고집부리며 버티는 것이 문제지, 정직하게 인정하고 바로 잡아가는 것은 오히려 성장을 위한 디딤돌로 사용할 수 있다.

 

소망이 있어 움직이든, 소망을 찾기 위해 움직이든,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인가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해 보지도 않고 생각으로 결론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또한 이전에 경험한 선입견과 편견과 독선으로 판단하고 더 이상 도전하지 않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계속해서 움직여야 한다. 생각하고 선택하고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라떼는 말이야!”의 착각 속에서 오늘을 살 것이 아니다. “지금은 나는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해 가야 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지난 날의 추억은 오늘을 살아감에 감사하고 또한 반성하고 도전하는 것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그것이 안주하고 착각하고 교만한 삶에 젖어들게 한다면 과감하게 지워버려야 한다. 예수 제자의 삶의 방식은 푯대를 향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선택하고 집중하며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다.

 

그런 일상의 삶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구별할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이 머무는 곳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고 그곳에 들어가 집중할 수 있다. 순종을 배우기 위해 불순종을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불순종을 통해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간다. 그렇게 ‘Yes’와 ‘No’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구별을 하고, 그것을 실행해 보라. 그 삶의 생명력이 왕성하게 일어난다. 그 삶의 가치와 의미를 눈으로 목격하고, 삶으로 경험할 수 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잠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