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2.06 12:40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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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다”

 

지난 4년 동안 엄청난 고통을 당한 한 젊은 여인이 120만의 유튜브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며 자신의 공개했다. 그녀는 지난 4년의 가혹한 시간을 보내며 세상을 보는 마음의 자세에 대해서 말했다. ‘개인적으로 부족하지 않은 환경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특권으로 비출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다. 또래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그녀의 고백처럼 더 큰 사람이 되기를,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한다. 내면과 외적인 모든 영역에서 엄청난 상처가 나고 소중한 것들을 잃는 가혹한 시간을 겪으면서 얼마나 하고 싶은 말, 할 말이 많겠는가? 그런 그녀의 짧은 인터뷰의 시간에 마음의 생각과 삶의 태도가 참 보기 좋고 예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하고, 그것을 누리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고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또 그렇게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며 평생을 살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인생에서는 진정한 감사와 만족과 고마움에 대한 경험과 그것을 통해 자신의 것을 누군가를 위해 사용하고, 나누고, 섬기며 기여하는 삶의 기쁨과 넘치는 은혜는 경험하기 어렵다. 자신만 바라보고 자신의 주관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나와 다른 사람들의 삶의 형편과 가치들을 경험하고, 더 깊고 넓은 시각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돈과 건강과 복잡한 상황에 대한 고민없이 오직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인격적인 존중과 신뢰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그런 인격적인 성숙을 할 수 있었던 것, 삶의 목적을 찾아갈 수 있는 열린 기회를 누리고 자발적인 선택으로 그것을 찾아갈 수 있는 자유와 전략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실패의 상황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고 일어나 새로운 도전을 한 것 등, 이것들은 누군가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것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출발선 자체가 다른 차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런 경험과 배움과 깨달음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살아간다.

 

내가 살아왔고, 누리고 있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깨닫는 것, 그런 고백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신앙생활의 연수가 늘어나고, 직분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고 있음에도 그 진정한 은혜의 경험이 없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흉내는 낼 수 있지만, 진정한 은혜의 삶은 누리지 못한다.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라는 놀라운 발견과 적용은 시련과 고난과 고통과 억울함과 같은 힘겨운 것들을 통해서 배우곤 한다. 모든 실패가 다 성공의 디딤돌로 사용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모든 고난이 다 은혜의 경험으로 결론나는 것은 아니다.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깨달아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과 더 나은 목적과 방법으로 새롭게 도전할 때 비로소 실패는 장애물이 아닌 성공의 디딤돌로 쓰임받는다. 고난의 경험도 그렇다. 고난을 통해서 나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은 죄인으로 매순간 서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새롭게 태어난 정체성과 사명을 가지고 살아갈 때 고난은 단순한 고난이 아닌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축복의 통로와 도구로 사용된다. 고난이 주는 고통과 상처는 엄청나지만, 고난이 주는 유익은 그것들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하기 때문에 기꺼이 감당할 수 있다. 고난을 통해서 목표를 이룬 것도 좋지만,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고, 가장 큰 유익이 아닌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마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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