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문제 해결의 핵심은 믿음이다

by PastorKang posted Jun 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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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의 핵심은 믿음이다”

 

염려와 걱정, 불안과 두려움이 없는 인생은 없다. 만약 이런 감정과 생각으로부터 완전히 자유 할 수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주님이 말씀하지 않았을 것이다. ‘너는 스스로 완전할 수 있으니까 알아서 잘 해 봐라.’고 말씀하지 않고, ‘힘들지, 두렵지, 많이 아프지, 어렵지! 내가 너의 생각과 감정과 삶을 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며 너를 도와 줄 것이다. 나에게는 너를 도울 수 있는 완전한 능력이 있단다. 그러니 나를 믿고 따라오렴!’이라고 말씀하니,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가.

 

이미 일어난 일로 인해 걱정하고 두려워하지만, 많은 경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인해 염려하고 불안해 한다. 그 염려와 불안은 감정의 균형을 깨뜨리고, 생각을 어둡게 하고, 의지 또한 무력하게 하고 결국 육체의 고통까지 이른다. 육체와 의지와 생각과 감정이 무너지니 그 삶은 초라해 보이고, 더 심각하면 비참하고 우울해진다. 이미 지친 육체와 감정과 생각의 회복은 더디고, 관계와 역할과 재정의 무게는 왜 그렇게 무거운지 그만 포기하고 싶다. 그렇다고 다른 다른 길이 보이거나 피할 곳이 있는 것도 아니다. 사방이 장애물로 둘러쌓여 꽉 막힌 상황에서 버티며 숨쉬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어떻게 이 고통의 상황에서 벗어나 자유와 평안과 화평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나님은 연약한 인생의 고통을 잘 알고 있고, 그 고통의 문제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해결책의 처방을 준다. 걱정과 불안과 두려움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이것들 안에는 인정과 감사와 존중과 배려는 없고, 비교의식과 원망과 불만과 분노로 가득하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들은 삶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 이것들이 하나라도 좋은 것이 있다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좋은 것은커녕 악영향과 후회와 상처만 주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과 말과 행동들은 그 전염성이 매우 빠르고 더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한다. 이것을 멈추고, 선한 것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그 핵심은 믿음의 순종, 믿음의 선택이다. 믿음의 순종은 내 생각과 경험과 지식과 지혜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상황에서 장대에 달린 놋뱀을 바라보는 것이다. 지금 당장 상처 부위에 바를 약초를 찾거나 복용할 약을 찾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내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놋뱀을 바라보는 것이다. 내 힘과 지혜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러나 내 것으로 할 수 없는 것은 훨씬 더 많다. 내 의지와 노력으로는 결코 살 수 없고, 회복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인생의 구원, 죽음에서 생명으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선물을 얻고, 그 안에 있는 풍성한 은혜와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

 

이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인생의 근본적인 삶의 능력은 역시 믿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따라갈 때, 감정과 생각과 의지와 육체의 고통과 관계와 재정과 일과 역할의 장애로 사방이 가로막힌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문제와 대면하여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와 지혜가 일어나고, 거짓과 속임을 분별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없을 때에는 피할 길을 열어주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 할수록 내 생각과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도전과 은혜를 경험한다. 그러나 그 믿음의 순종이 사라질수록 내 생각과 경험이 삶을 주도하여 하나님의 역사할 기회를 가로막는다. 믿음으로 새롭게 살아가는 인생이다. 그렇다면 그 새로운 인생의 여정과 끝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야 한다. 더욱 성장한 믿음으로, 죽기까지 순종한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아가는 믿음으로 살아간다.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나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롬 3: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