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인도와 보호

by PastorKang posted Jun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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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보호”

 

처음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준비를 한다. 강의 준비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다. 지식을 정리하고, 가르침을 위한 도구와 스킬을 개발하면서 자기 개발과 성장에 도움을 얻는다. 강의 준비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지만, 가장 큰 성장의 도구는 강의 시간이다. 그 시간은 가르치는 자의 입장이지만 또 다른 면에서 배우고 익히고 성장하는 시간이다. 다양한 학생들의 필요과 관심과 상황과 역량의 차이를 보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학생들의 필요를 채울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한다. 단순한 이론과 생각으로는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실재 현장에서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다. 배운 것을 확실하게 하는 방법은 다른 누군가에게 설명하거나 가르쳐 보는 것이다. 실행해 보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있다. 모르는 것, 부족한 것이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을 깨닫고 알 수 있고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렇게 배운 것들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지경을 확장하며 변화와 성장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배움의 확실한 방법은 배운 것을 가르쳐 보는 것이다.

 

인생의 소중한 것들은 삶의 현장에서 우선순위에 두고 행할 때 그것들의 진정한 가치가 나타난다. 소중한 것들이라고 확신하지만 생각에만 있고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그 소중한 것들의 가치는 점점 사라지고 어느 순간 사라진다. 소중한 것은 먼저 행할 때 진정한 가치가 드러나고 빛난다. 하나님의 은혜는 입을 열어 고백하고 간증할 때 더욱 풍성해지고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다. 받은 은혜, 누리고 있는 은혜를 기억하지 않으면 짜증과 불평과 원망이 감사와 기쁨의 자리를 밀어내고 마음을 사로잡는다. 불안과 두려움과 힘겨운 상황일지라도 은혜를 기억하고 고백하면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삶을 지배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이야기하고, 선포하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에 이슬이 맺힌다. 성령 하나님이 삶을 인도하고 보호하기 때문에 복음을 생각하고 말하고 이야기 하면 성령의 깊은 감동으로 가슴에 불이 붙어 열정이 타오른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능력과 기적을 경험한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아닐 수 있지만, 삶의 자리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어두운 터널에서 빛을 본다. 연약하고 부족한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불들리어 쓰임 받는다. 소유가 없는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엄청난 재정을 사용한다. 약할 때 강함 되는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상식이 되는 삶을 산다. 가진 것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하고 그분의 시선을 따라간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은혜를 고백하고, 수시로 복음을 이야기하고, 기쁨으로 순종하는 습관을 만들면 항상 행복할 수 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이다. 그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다스리고, 인도하고, 보호한다.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행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