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무너짐 가운데 다시 일어나다

by PastorKang posted Aug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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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짐 가운데서 다시 일어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을 선택한다. 순종을 선택하고 즉시로 실행한다. 실행하지 않으면 순종은 없고, 순종이 없는 믿음도 없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과 지혜를 경험할 수 없다. 그저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살아간다. 진정한 하나님의 통치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 말씀에 대한 믿음의 순종과 즉시로 실천할 때 나타난다. 이곳에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감격과 감동은 있지만, 진정한 능력과 지혜 그리고 삶의 변화와 성장이 없다면 진지하게 질문해야 한다. “과연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그 말씀을 실천하고 있는가? 부분적으로만 순종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무엇보다도 일상의 삶이 평범하게 흘러가지만, 삶의 무기력과 공허로 무너짐 가운데 있다면, 심각하게 질문해야 한다. “나의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 삶의 목적과 이유를 잊고 있지 않은가? 벌써 포기 하려는가? 인내로써 마지막 경주를 끝내고자 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무너짐 가운데 있는 인생을 구원하여 일으키고 강력하게 무장하여 사용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행함이 없는 감동과 감격과 결단에 머물러 있는 인생을 뒤흔들어 즉시로 기쁨으로 순종하게 한다. 성령의 역사이다. 성령을 의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한다. 마음의 생각과 삶의 의지와 계획과 실천, 이 모든 것들은 성령의 다스림 안에 속한다. 이것은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는다. 날마다 성령을 의지하며 간절히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엎드리고 순종의 자리로 들어가 실천해야 한다. 날마다 성령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무너지면 다시 일어나고, 또 무너지면 또 다시 일어나고, 그렇게 날마다 성령 안에서 결단하고 일어나다 보면, 믿음의 순종과 실천의 열매를 볼 수 있고, 단단한 삶의 근육과 겸손과 온유의 부드러운 성품으로 살아간다. 

 

믿음의 순종과 실천은 광야와 같은 피곤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 광야의 길을 걷지 않고 저절로 순종의 열매를 맺을 순 없다.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가 처음부터 완벽한 삶을 살아낼 순 없다. 광야의 길을 가며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법을 몸에 익혀야 평생 잊지 않는다. 광야의 시간에도 하나님의 손에 훈련 되며 쓰임받는다. 그렇게 믿음의 순종과 실천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아간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진다.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실한 하나님을 경험하고, 유일한 인생의 주인이요, 삶의 목적과 이유가 됨을 고백하고 찬양한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배워간다. 비록 무너짐 가운데 있었을지라도 다시 일어나 부흥하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지금 이곳에서 성령의 역사를 통해 나타난다.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니라 바닷가에서 비틀거리며 평안이 없도다” 렘 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