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리더의 여정

by PastorKang posted Apr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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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권위는 그 역할과 책임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하는 자리이다. 열심을 다해 소위 ‘성공’이라 말하는 자리에 앉게 되었을 때, 성공을 지키기 위해 모든 권력과 권위를 사용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성공을 통하여 나누고 베풀어 주는데 그 권력과 권위를 사용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삶의 원리이고, 하나님의 자녀의 삶의 자세이다.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나를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숙한 리더십의 모습이다.

 

지난 날의 고난에 대해 보상 받고 싶고, 조롱과 모욕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하나님의 손에 훈련되어 온전히 성장한 리더십의 마음에는 이미 지난 것들이 현재와 미래의 삶을 주도하지 못한다. 오히려 지난 날의 고난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누군가에게 흘려 보내고자 하는 열망이 일어난다. 지난 날에 받았던 조롱과 모욕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감정의 반응은 일어나지 않고, 그 어려운 시간들을 견딜 수 있도록 보호해 준 주님을 생각한다.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갔던 그분의 모습을 기억하며 자신의 몸에도 그 십자가의 흔적을 새겨 간다. 이러한 과정들이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경험하고 닮아갈 수 없다. 주님을 닮아가는 여정은 하나님의 은혜의 흔적이다. 그 여정 가운데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만으로도 만족하고 감사한다.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또 나로 왕과 그의 보좌관들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에 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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