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다

by PastorKang posted Apr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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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다”

승자에게 자만과 무모함이 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그것을 제어하는 것, 곧 부정적인 승자 효과를 상쇄시키는 것이 반성적 사고이다(고영성, 신영준, 일취월장). 성공해 보았으니까 이번에도 성공할 것이라는 자만과 당연히 성공할 것이라 자신하며 도전하는 무모함은 성공 후에 무너지는 자의 특징이다. 계속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성공이 자신의 탁월한 능력 때문이 아님을 고백한다. 그들은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물론 실력이나 전문성이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그것들이 다 준비되었을지라도 운이 따르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최고의 선장, 선원 그리고 선박이 준비되었을지라도 환경이 허락하지 않으면 출항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았다’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단순히 겸손의 표현만 아니라 실제로 그런 경우들이 많다.

열정과 실력만으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헌신된 부모라서 자녀들이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지난 날의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보면, 열정과 실력 그리고 헌신이 기여한 것은 매주 작은 영역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대부분은 것은 무엇인가?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던 것,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혜와 통찰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고통과 위기를 역전하여 인격적 성숙과 용기 있는 자로 살아갔던 것, 슬픔의 눈문을 기쁨의 눈물로 변화시켰던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간다. 또한 그것을 잊고 선 줄로 착각하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며 살아간다. 

 

“그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가 행하신 기적과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시 1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