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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날 인정하고 존중한다면”

 

대중적인 인기가 아니어도 가까운 이들이 인정해 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으면 행복하다. 대중적인 인기와 많은 사람들의 칭찬이 없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아니 진짜 행복과 끝까지 가는 행복은 가장 가까운 이들과 함께 하며 존경과 인정을 받을 때가 아닌가.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는 자녀들이 부모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면, 그 부모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와 상관없이 이미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배우자와 자녀들이다. 그들은 나의 좋은 모습뿐만 아니라 부끄러운 모습도 다 알고 있다. 잘 한 것, 못한 것 모두 알고 있다. 닮고 싶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나를 존경하고, 닮아가고 싶고, 감사하고, 인정해 준다면, 그 인생은 잘 산 것이 분명하다. 그것은 소유의 영역이 아니라 존재와 성품과 일상의 삶의 영역에서 나타난다.

 

1등이 아니어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자신도 그것을 즐기며 행복하다면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자신과 비슷한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지만 1등은 한 명이고, 세상의 관심은 특별한 소수에게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순위에서 밀린 그 최선을 다했던 나머지의 인생이 불행한 것은 아니다. 경쟁에서 밀렸다고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최선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다. 비록 최고가 아니어도 나를 인정하는 가장 소중한 이들이 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지긋이 웃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즐기며 행복할 수 있다. 그러니 긴장을 풀고 거룩한 여유를 가질 수 있고, 억지 웃음과 표현은 사라지고 행복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삶을 다스린다. 작은 인정에 목마르고, 이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불확실할 때, 그 소중한 이들이 안아주고 위로하며 인정한다. “잘 했어! 멋졌어! 훌륭해! 잘 하고 있어! 괜찮아! 사랑해!” 하나님이 소중한 사람들을 통해서 말씀한다. 하나님은 소중한 사람들을 사용해 꼭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잘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실패가 더 이상 실패가 아닌 배움과 성장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죄로 인한 넘어짐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는 기회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잠 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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