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by PastorKang posted May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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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Life is C between B and D.(장 폴 샤르트르).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운명론적으로 선택과 상관없이 주어진 상황을 운명으로 여기며 살아갈 순 없다. 각각의 삶에는 그 삶을 향한 놀라운 계획, 목적이 반드시 있다. 처음부터 그 목적을 확실하게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여러 경험들을 통해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아간다. 그것에 더 가까이 갈수록 삶은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믿음으로 채워진다. 누군가와의 비교가 아닌 자신을 향한 그 계획을 발견한다. 그 일을 최고로 잘해서 그 길을 삶의 목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목적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 간다. 어떤 종류의 삶의 환경에서든 그 목적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일을 선택한다. 운명으로 받아들...일 것이라 아니라 최선을 것을 선택하는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간다.

 

릭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의 시작에서 그는 말한다. “인생의 목적은 위로부터 온다.” 그렇다. 수많은 인생의 목적과 자기 개발의 책들과 강연에서 한결같이 말한다. “인생의 목적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런데 그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어떻게 그것을 찾을 수 있겠는가. 인생을 만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데 어찌 그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찾을 수 있단 말인가. 모든 인생의 목적은 그를 만든 하나님에게 물어 볼 때, 비소로 온전히 알 수 있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올바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그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하는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근본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것이 곧 삶의 현장에서의 선택의 기준이다. 권력과 욕망을 따라 선택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을 따라간다. 삶의 목적을 향한 역할과 책임이 있을 곳을 선택한다. 갈등과 대립적인 상황 혹은 긴급한 위기의 상황에서도 그 선택의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얼마나 많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은 채 선택해 버렸는가. 헤아릴 수 없이 많아 부끄럽다. 그럼에도 당당하고 의로운 척 하는 것은 무엇인가? 언제까지나 감출 수는 없다. 겸손히 회개의 자리로 나아간다. 더 이상 헤매지 않는다.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을 선택한다. 그것이 언제나 가장 지혜롭고, 최선의 선택이다.

 

“그러나 왕의 종 나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청지 아니하였사오니 이것이 내 주 왕의 하시니 일이니이까 그런데 왕께서 내 주 왕을 이어 그 위에 앉을 자를 종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왕상 1: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