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9.16 11:01

빛으로 이끄는 성령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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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이끄는 성령 하나님”

 

중요한 것은 먼저 준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이 확실한데 당장 급하지 않다고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 지금 당장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부터 처리하다 보면, 곧 스케줄이 꼬이기 마련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못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들만 처리하는 삶을 반복할 수 있다. 뒤 늦은 후회는 별 의미가 없고, 의미있는 선택은 그런 삶에서 벗어나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삶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충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하고 점검하는 습관을 잘 만들어가야 한다. 일, 과제, 약속, 프로젝트, 봉사, 취미 활동, 돌봄 등 삶의 다양한 역할과 활동을 하면서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미리 준비할 때 소중한 것을 지킬뿐만 아니라 그것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고, 나머지 다양한 삶의 활동도 감당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은 쉽지 않지만, 이 생각을 실행에 옮겨 삶에 적용하는 것은 더 어렵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전 방식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 하고, 새로운 습관을 위해 그에 어울리는 생각과 행동을 꾸준하게 반복해야 한다. 새로운 습관이 이전 것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경험이 조금씩 쌓이고 계속해서 쇄신하다 보면 소중한 것을 먼저 선택하고 그것을 미리 준비하고 끝내는 습관이 일상이 된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는 좋은 습관이 일상이 되기까지는 개인차가 있고, 그 내용에 따라 시간차도 있다. 그러나 좋은 습관을 위한 꾸준한 연습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있다면, 누구든지 그것을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 하기까지 수많은 생각과 수정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게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50번, 100번 읽으며 문법과 내용 구성은 물론이고 잘 읽힐 수 있도록 교정한다면 좋은 글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런 작업을 미리 준비하고 성실하게 하면, 최고의 글은 아닐지라도 글을 잘 쓰는 그 날이 온다. 그 오랜 준비와 연습의 과정을 견디고, 어렵게 견디던 것에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다 보면, 웬만하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다. 많은 영역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좋은 습관은 옳은 방법으로 성실하게 연습하는 것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것의 문제이지 실력과 환경의 문제는 아니다. 성실함과 끈기가 없었음을 감추기 위해 실력과 환경을 탓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매일 성령 안에 머물러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마무리 해야 할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며 기도한다. 생각하지 못했던 놀라운 아이디어와 방법 그리고 새로운 깨달음으로 가슴 설렌다. 진지하게 나 자신과 삶을 성찰하며 빛으로 이끄는 성령의 지혜와 용기를 취한다. 습관을 만들기 위한 훈련의 형식을 넘어 자연스러운 일상의 한 부분이 된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엡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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