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9.23 10:41

어떻게 진정한 인격과 그 수준을 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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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진정한 인격과 그 수준을 알 수 있는가?”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는 말과 행동을 상황에 맞게 적당히 포장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는 애써 자신이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포장할 필요가 없다. 아무도 보지 않는 홀로 있는 곳이나 굳이 나를 포장할 필요가 없는 가까운 이들과 가정에서는 진짜 나의 인격이 드러난다. 진정한 인격과 그 인격의 수준은 바로 그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나의 모습이다. 그 내면의 세계관과 가치는 생각을 지배하고, 그 생각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꾸준히 쌓이면 습관과 인격으로 나타난다. 진짜 나의 인격과 그 수준의 진단 하려면 내면의 가치와 생각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말과 행동은 상황에 따라 포장하여 사람들이 보기 좋게 꾸밀 수 있고, 그것이 진짜 인격이라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사람들 앞에 서 있는 나, 공개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나의 말과 행동보다 내면의 가치와 생각을 성찰할 때 진정한 나의 인격과 그 수준을 진단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아무도 없는 곳과 친밀한 관계의 사람들 그리고 가족 안에서 나의 말과 행동의 습관을 성찰하면 진정한 나의 인격과 그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사람들이 보는 곳,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 진짜 나의 인격의 수준을 드러낼 수 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목적을 위해 자신을 포장하고 감정을 통제하고 말과 행동을 선택할 수 있지만, 감정이 흔들리고, 치명적인 공격을 받을 때에는 본래 나의 언어와 행동의 습관이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이것이 한 번이 아닌 몇 차례 반복되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그 사람의 진짜 모습, 인격의 수준이 된다. 사실 진정한 나, 진짜의 인격은 숨길 수가 없다. 가장 가까운 사람, 가족들은 나의 진짜 모습을 알고, 나의 말과 행동에 대한 진정성을 알고 있다. 힘의 원리와 이해관계로 인해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지 못할 뿐이지 진짜를 몰라서 꾸밈의 공범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면의 가치와 생각, 삶의 정체성과 사명의 목적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먼저이다. 꾸며진 말과 행동 그리고 습관들은 진짜 내 것이 아니다. 필요에 의해서 걸친 옷이지, 진짜 나의 정체성과 사명이 아니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고, 결국 거짓이 거짓인 줄 모른채 말하다가 거짓이 들통난다. 변명과 남탓은 잠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지만, 어느 순간 더 큰 위기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경우에 합당한 말과 행동 그리고 습관과 인격에 진정성을 담은 진짜의 것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내면의 가치와 생각들 먼저 개혁하여 그 뿌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삶의 자리와 가족 안에서 그 생각과 말과 행동의 인격을 인정받아야 한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이들이 나를 존경하고 인정하면, 이미 그 인생은 멋진 인생이다. 비록 진정한 마음이나 의도와 상관없이 왜곡과 오해와 비난과 모욕이 있을 수 있지만, 진짜 마음과 의도와 인격을 아는 가장 가까운 이들이 인정하고 존경한다면 견딜 수 있고, 버텨 극복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삼하 3: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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