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12.06 12:05

평균 B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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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B 등급”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우매한 자의 제물보다 낫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형식만 있는 예배보다 낫다.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많은 헌금보다 낫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물, 예배, 헌금은 모두 선하고 귀하고 아름다운 가치가 있다. 그것들이 가치가 있는 것은 그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사랑이 없으면 그것들은 가치를 잃고 껍데기만 남을 뿐이다. 선하고 아름다운 가치의 결정은 하나님의 향한 마음 중심에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난다. 여기서 진정한 회개의 부흥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성숙한 삶이 시작된다.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여 삶의 중심이 하나님으로 가득하면 좋겠다. 그런데 어디 그것이 쉬운 일인가? 아니 가능한 일이긴 한가? 적어도 나의 삶을 보면 그것은 가능하지 않고 쉽지도 않다. 성령으로 충만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순종하며 좋은 열매를 맺을 때가 있다. 점수를 준다면 A+ 정도는 아니어도 A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A만 받으면 좋겠는데, 지난 성적표를 정리하면 B도 있고, C도 있다. 심지도 D도 있고, 낙제와 같은 F도 있다. 평균으로 보면 간신히 B 등급에 이르렀다가, 어느 지점에서는 B+의 평균을 유지한다. 그래도 평균 A 이상은 아직이다.

 

제물보다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낫고, 형식만 있는 예배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낫고, 수많은 헌금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낫다. 그런데 이것은 평균 A 등급 정도의 수준에 이르면 자연스럽지만, 간신히 B를 받고, 아직 B+ 정도의 수준에서는 항상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일이다. 하나님이 마음 중심을 보는 것은 알지만, 그 마음이 상하고 삶이 고장난 채로 예배할 때가 있다. 그래도 해야 하는 역할과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감당할 때도 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가면 얼마나 좋은가? 그러나 때로는 불편하지만 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때도 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한 것과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한 결과는 차이가 있다. 하나님이 그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 상한 마음과 고장난 삶을 잘 안다.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애쓰는 그 자세를 하나님은 안다. 형식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붙들고 지키지 않으면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발버둥치는 그 삶의 자리를 안다. 문제는 하나님이 없이 제멋대로 사는 것이고, 그것에 익숙해져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 없이 종교적인 행위에 머물러 있는 것이지, 상처난 마음과 깨어진 삶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애쓰고 헌신하는 그 행위에 대해서 하나님은 긍휼을 여긴다. 이것이 온전히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달려가는 평균 B등급의 신앙생활의 모습이 아닌가.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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