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6.06 11:44

분명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살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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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하게 그리고 단순하게 살아가다”

 

뱀이 하와를 유혹할 때 사용한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묘한 왜곡이다. ‘동산 나무의 모든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선악을 알게 하는 동산 중앙의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를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더냐?’로 교묘하게 왜곡 함으로 하나님을 관대하지 않은 분, 욕심쟁이로 만들어 버린다. ‘그 나무의 열매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것을 먹으면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 같이 선악을 구분하게 될 것이다.’고 말씀을 왜곡하여 하나님을 거짓말쟁이 그리고 무서운 분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하와는 직접 듣지 못하고 전해 들었다 하지만, 옆에 있었던 아담은 직접적으로 그 말씀을 듣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뱀의 교묘한 속임과 거짓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마음이 빼앗겨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은 곧 하나님이 없이 살겠다는 독립 선언이다. 보기에 좋은 대로, 제 뜻대로 살겠다는 선택이다. 이것이 바로 죄이고, 죄의 결과는 하나님과의 단절, 곧 죽음이다.

 

사단은 여전히 교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유혹한다. 힘겨운 상황 가운데 있을 때 그 마음의 연약함을 틈타 거짓으로 그 마음을 빼앗으려 한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다른 길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처음 여로보암 왕 앞에서의 유혹은 단호하게 물리 쳤고 말씀에 순종했다. 그러나 결국 벧엘의 한 늙은 선지자의 교묘한 거짓 메시지에 무너져 말씀에 불순종 했고, 죽어야 했다. 음식과 물을 먹지 않은 힘겨운 상황에서, ‘자기와 같은 사람’ 곧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렸고, 그의 거짓 메시지인 ‘천사가 나타나 그 하나님의 사람에게 음식과 물을 먹여라’에 그냥 속아 넘어갔다. 자신이 직접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거짓 메시지를 따라 갔다. 

 

교묘하게 왜곡하는 거짓 메시지를 구별하고, 그것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더욱 확고한 순종이다. 거짓을 구분하는 최고의 방법은 진리의 말씀에 바로 서는 것이다.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분명한 삶이다. 둘째는, 바울의 권면처럼, ‘선한데는 지혜롭고 악한데는 미련한 삶’을 사는 것이다(롬16:19). 단순한 삶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것이다. 그분의 보호 아래 있을 때 안전하다.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이에 그 사람이 저와 함께 돌아가서 그 집에서 떡을 먹으며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왕상 1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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