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8.03 11:12

성장을 위한 고통과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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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고통과 희생”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고, 그에게 하나님 나라의 씨(백성)와 땅에 대해 약속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하나의 씨를 위해 아브라함은 25년의 오랜 기간을 기다렸다. 아니 아브라함이 오랜 시간 기다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오래 참았다. 하나님은 그 한 씨를 향한 아브라함의 온전한 믿음의 순종을 원했고, 그 수준에 이르기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그 기다림이 끝이 아니었다. 그 하나님의 약속의 씨를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려야만 했다. 다른 아들도 아니고, 하나님 나라의 한 씨를 번제로 드린다는 것은 아브라함에게는 결코 이해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온전한 믿음의 순종의 영역이다. 그 어려운 것을 아브라함은 해냈다. 아니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온전한 믿음으로 사람으로 훈련하여 세웠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의 한 씨가 완성되었다.

 

한 씨가 준비되었으니 약속의 말씀이 곧바로 성취될 것인가? 때와 기한, 잉태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집트에서 430년의 긴 세월을 견뎌내야 했다. 그것도 고통당하는 노예의 신분으로 버텨야 했다. 그동안 하나님은 무엇을 했는가? 그 약속의 말씀을 잊고 있었던가? 그렇지 않다. 430년의 시간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의 큰 민족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숫자로 번성했다. 싸울 수 있는 남자만 60만 명이나 되었다. 하나님 나라의 씨, 곧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실현된 것이 아닌가.

 

이제 하나님은 그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인도했다. 그 약속의 땅을 얻기까지 광야 40년의 혹독한 훈련의 시간이 필요했다. 하나님 나라를 포기하고 이집트로 돌아가고자 했던 원망과 불순종의 출애굽 1세대는 그곳에서 삶을 마감해야 했다. 그렇다고 그 땅에 대한 소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잊고 있을지라도 그 나라와 백성에 대해 하나님의 관심은 떠나지 않는다. 불순종의 사람들은 죽어 사라져도 하나님 나라의 대한 소망은 여전하다.

 

아무리 시대가 어둡고 삶의 자리가 여전히 어두운 터널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아도 반드시 터널의 끝은 있다. 어둠으로 빛을 보지 못할 뿐이지 빛은 한결같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빛 가운데로 나아가야 한다. 온전한 순종의 자리로 들어가야 한다. 그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사라지거나 더디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불순종의 삶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는다. 불순종의 자리에서 돌이켜 빛 가운데로 나와야 한다. 광야에서 삶을 끝낸 불순종한 출애굽 1세대들의 전해주는 교훈을 보고 두려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위한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약속을 감당할 수 있는 온전한 믿음의 삶이 먼저다. 하나님의 거룩한 소망을 품었다면, 그 소망을 감당할 수 있는 깨끗한 삶과 믿음의 순종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통과 희생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은 없다. 성장을 위한 고통과 희생은 약속의 말씀의 성취를 위한 ‘거룩한 도구’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견뎌내야 한다.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민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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