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8.04 11:36

왜 그렇게 쉽게 무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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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쉽게 무너질까?”

 

생각 그리고 그에 따른 말과 행동이 일관성 있게 나타나는 것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열매의 교집합이 많을 때, ‘성실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교집합이 전혀 없거나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면, 가치와 삶은 일관성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겉과 속이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선한 생각에서 선한 말과 행동이 나온다. 물론 못된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포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생각은 말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말과 행동이 적절하게 반복되면 습관이 생긴다. 선한 말과 행동은 곧 선한 습관을 만들어낸다. 그 선한 습관이 오랜 시간 내공을 쌓으면 인격이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성숙한 인격을 가진 이의 인생은 그에 합당한 선한 열매를 맺는다. 이것을 역으로 추적하면, 선한 열매를 맺은 삶에는 그에 합당한 성숙한 인격이 있고, 그 성숙한 인격에 이르기까지는 수많은 선한 습관들이 영향을 미쳤고, 그 습관들은 일상의 말과 행동 그리고 그것을 이끌어내는 선한 생각들로 말미암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생의 소중한 가치와 목적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한 열매 맺는 삶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인생의 소중한 가치와 삶의 목적을 아는 것이다.

 

내 삶의 소중한 가치와 목적은 무엇인가?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을까? 제품을 구입하면 그것의 사용설명서가 있다. 거기에는 그것의 목적과 특징과 사용 방법 그리고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그와 같이 목적과 계획을 갖고 인생을 디자인하고, 그것의 특징과 사용방법 그리고 문제 발생시 해결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인생 사용설명서’, 곧 ‘성경’을 읽고 묵상 하면 알 수 있지 않겠는가. 처음부터 설명서를 온전히 이해할 순 없다. 그러나 계속해서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다 보면, ‘주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 되고, 내 길이 빛이 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희미 했던 삶의 목적과 방향 그리고 가치들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중간에 정도를 벗어나 곁길로 가기도 하지만, 그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잃지 않았다면 본래의 길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 문제는 그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찾지 못하는 것이고 또한 그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은 예나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우리의 인생에서 진정한 삶의 목적과 방향을 찾지 못하게 하는 사탄의 드러난 전략이다. 사탄은 ‘보기에 좋고 편한 것’, ‘내면의 음란한 욕구와 부에 대한 욕망’ 그리고 ‘인정에 목말라 지배하고 싶은 욕망’이라는 타락한 본성을 추구하게 한다. 우리는 그 끝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 당장은 문제 없을 것’이라 착각하고 무시해 버린다. 이미 드러난 어둠의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쉽게 그것에 속아 무너지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들의 힘이 강력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디자인한 하나님이 없이 살아보고자 하는 교만 때문이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스스로 하나님처럼 살아보겠다는 교만한 선택을 하도록 어둠은 지금도 우리 내면에 숨겨진 욕심과 욕망을 자극한다. 그것이 가장 쉽고,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하게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유혹과 공격으로부터 자유 하지 않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고백하며 도움을 구한다.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를 보호하여 주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 이는 그들이 속임수로 너희를 대적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지휘관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민 2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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