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9.07 10:21

영적 권위

조회 수 6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적 권위”

 

15년간 부교역자로 섬겼던 교회의 담임목사는 늘 존댓말로 나를 존중해 주었다. 그분에게 ‘강목사’, ‘야’, ‘이리 와봐’ 등의 단어들을 들어본 적이 없다. 늘 인격을 존중해 주었다. ‘강 전도사님’, ‘강 목사님’이라 불러 주었다. 나는 그것이 모두가 하고 있는 일상적인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니 일상적인 현상이 아니었다. 자신의 자리와 연륜, 학위와 경력으로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당황스럽다. 아무리 유명하고, 탁월한 실력을 있다 할지라도 그런 사람의 인격의 존중할 순 없다. 그 사람은 자리와 연륜으로 인해 사람들의 순종을 얻을 순 있을지라도, 진정한 존경은 가질 수 없다. 내면의 인격과 섬김의 성숙해야 사람들의 자발적인 순종과 존경을 기대할 수 있다.

 

영적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의 시선은 언제나 그 마음 중심에 있다. 그 사람의 자리와 연륜과 학력과 경력이 아닌 그 마음 중심의 성품에 있다. 영적 권위의 영향력은 얼마나 내적 성품이 훈련되어 성장하고 있는지에 비례한다. 이 성품은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때가 있지만, 평생토록 해야 하는 훈련이다. 내적 성품과 함께 사역의 훈련 역시 중요하다.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의 도구들을 잘 준비하여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력,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도구들을 준비하기 위한 실력을 키우는 것에 결코 게을리 할 수 없다. 이것 사역의 훈련 역시 집중적일 때가 있지만, 평생토록 해야 할 훈련이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성품의 훈련이다. 성품이 온전하지 않으면 사역의 훈련이 목적과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없다. 성품의 훈련없이 실력만 높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영적 권위는 성품의 훈련과 사역의 훈련 곧 실력과 전문성을 끊임없이 키워가는 그 삶의 자리에서 나타난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딤전 4:1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146 매일성경묵상나눔 공정과 정의를 위해 2019.10.29 65
1145 예배 자료 2019년 10월 20일 주일에배 찬양 file 2019.10.18 65
1144 매일성경묵상나눔 인생의 기록 2019.05.01 65
1143 예배 자료 2019년 4월 21일 부활주일 설교 안내 file 2019.04.18 65
1142 매일성경묵상나눔 먼저 이해하다 2018.12.06 65
1141 매일성경묵상나눔 그분의 이름이 모독 당하고 있다면 2018.09.04 65
1140 매일성경묵상나눔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열심 2018.08.22 65
1139 매일성경묵상나눔 공동체성,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실제 2018.04.12 65
1138 매일성경묵상나눔 성령으로 충만한 설교자 2018.01.04 65
1137 예배 자료 2017년 11월 26일 주일예배 찬양 곡 file 2017.11.24 65
1136 매일성경묵상나눔 진정한 행복과 만족 2024.01.23 64
1135 매일성경묵상나눔 존중받기 원하면 먼저 존중하라 2023.12.01 64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67 Next
/ 167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