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9.19 11:24

지혜를 품은 순전한 열정

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혜를 품은 순전한 열정”

 

‘순진하다’는 긍정적으로 ‘꾸밈이 없는 깨끗한 마음’이지만, 부정적 표현으로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의미한다. 경험이 없는 어리석음의 의미가 경험이 풍부하고 지혜로움에도 불구하고 꾸밈이 없는 깨끗한 마음의 ‘순진하다’로 쓰여질 순 없을까? 나는 그 순진함을 소망한다. 경험이 없었던 시절의 순전한 마음과 열정을 끝까지 잃지 않기를 소망한다. 지식과 지혜가 쌓인다하여도 순전한 마음과 열정만은 잃고 싶지 않다. 지혜롭게 생각하고 정직하게 행동하길 원한다. 상황에 따라 원칙을 무시하고 변명하고 합리화하는 것은 언제나 어색한 것이 되길 원한다. 지혜를 품은 순전한 열정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누구든지 처음 시작은 경험의 부족으로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경험이 부족하다고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선한 열매를 맺는 것은 순전한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다 이해하지 못하고, 다 알지 못하지만, 꾸밈 없는 순전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했을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받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간다. 언제나 하나님에게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순전한 마음과 열정이 아닌가. 순전한 열정으로 땀 흘리며 뛰었을 때, 하나님이 이룬 일들을 목격한다. 그리고 감격하여 고백한다. “하나님이 하셨다.”

 

시간이 흘러 경험이 풍성해지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유한 지금도 동일한 감격과 고백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처음보다 경험과 힘과 권위를 훨신 더 많이 가진 지금도, 그 순전한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순전한 열정은 없고 그저 말만 그럴 듯하게 하고 있지 않은가. 순전한 열정으로 언제든지 최선의 정직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것이 사라지니 적절하게 타협하는 기술만 늘어가고 있지 않은가. 혹 지금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순전한 열정으로 헌신 했던 그 처음 시절보다 잘 살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때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게 한다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에 대하여 경험하고 아는 것이 많다는 것은 그 아는 만큼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아는 것과 일관성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의 상황이다. 회개하고 돌아가야 할 절실한 상황이다. 생각과 말만 할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찢으며 돌아가 순전한 마음과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 그 선택이 어리석어 보이고, 기득권을 포기하는 대가를 치뤄야 할지라도 말이다. ‘여호와께 돌아가자!’ 그저 입술의 움직임이 아닌 마음이 움직이고 삶이 새로워져야 한다. 지혜를 품은 순전한 열정으로 끝까지 사명의 길을 완주하기 위해서 반드시 그것을 회복해야 한다.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3:1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470 예배 자료 2019년 5월 26일 주일예배/성령집회 설교 안내 2019.05.23 90
1469 매일성경묵상나눔 받은 상처가 감사의 제목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2019.03.21 90
1468 예배 자료 2018년 8월 12일 유치유년부 캠프 찬양 file 2018.08.09 90
1467 매일성경묵상나눔 구원의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경험이 있다면 2017.11.29 90
1466 매일성경묵상나눔 명예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다 2021.12.28 89
1465 매일성경묵상나눔 한 방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2020.05.29 89
1464 매일성경묵상나눔 적당주의 vs 적응력 2019.11.27 89
1463 예배 자료 2019년 11월 10일 주일예배 찬양 file 2019.11.08 89
1462 매일성경묵상나눔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2019.08.23 89
1461 매일성경묵상나눔 배움과 가르침과 행함의 관계 2019.04.02 89
1460 예배 자료 2019년 1월 4일 신년집회 찬양 file 2019.01.04 89
1459 매일성경묵상나눔 니체를 넘어서는 성령의 충만한 삶 2018.12.11 89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67 Next
/ 167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