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9.29 11:02

분노 유발자라도 기다리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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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유발자라도 기다리는 하나님”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고,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과자를 만든다. 그런데 그것을 엉뚱한 곳으로 가지고 간다. 하나님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 아닌 풍요와 다산을 줄 것이라 말하는 우상에게 가지고 간다. 한 두번 그런 것이 아니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해 왔고, 셀 수 없이 많았다. 한 두 가정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예루살렘 유다 전체가 그런 짓을 해 왔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은 섬기는척만 하고, 엉뚱한 우상을 찾아가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었다. 마치 남편이 보는 앞에서 다른 남자를 섬기고 있는 것과 같았다. 어찌 분노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바보인가?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다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말씀한다. 그것도 끊임없이 말씀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기다린다. 그 죄악의 자리로 들어가 직접 개입하여 그것을 드러내고 해결하는 것보다 끊임없이 기다리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힘과 해결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힘이 무서워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녀가 아닌, 스스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 사랑으로 돌아오는 자녀를 원하기 때문이다. 본래 하나님은 재물의 제사가 아닌 순종의 제사를 기뻐한다. 그 마음 중심이 하나님만을 바라고 섬기는 것을 기뻐한다.

 

하나님의 기다림의 은혜로 말미암아 지금 내가 살아간다. 그 기다림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미 끝난지 오래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기다림의 은혜로 살아간다. 그 은혜로 살아가는데 이전과 같이 하나님을 외면하거나 무시할 수 없다. 엉뚱한 곳으로 가서 도움을 구할 순 없다. 마음 중심의 헌신없이 형식만 하나님을 찾는 어리석은 일을 반복할 수 없다. 있는 모습, 있는 상황 그대로 가지고 하나님에게 나아간다. 나보다 훨씬 더 오래 기다린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끝까지 섬긴다. 그 사랑과 섬김의 실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를 세워가는 삶의 현장이다.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렘 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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