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10.09 16:02

목표를 품은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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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품은 끈기”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인내다. 인내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성품의 능력이다. 그 인내는 그저 참고 기다리는 수준이 아니다. 인내는 목표(목적)에 이르기 위해 참고 기다리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목표를 품은 끈기가 바로 인내이다. 이러한 인내는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중요한 능력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에 도달하는 힘, 곧 인내를 배워가는 삶이 신앙생활의 여정이다.

 

인내는 쉽지 않다. 운동을 해 본 사람이라면,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그 고통을 인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목표나 목적지가 사라지거나 보이지 않으면, 그 힘겨운 시간을 인내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훈련의 목표, 그것이 비록 작은 희망일지라도 고통의 시간을 인내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준비된 자녀를 세워간다. 그 과정에서 인내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기뻐하는 뜻과 그 인생을 향한 구체적인 사명을 성취해 간다. 적당히 어려운 수준에서의 인내의 훈련으로 끝나지 않는다. 마치 광야와 같이 그 누구도 의지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곳으로 몰아간다. 하나님이 광야로 인생을 몰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고, 그 본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기 위한 인내의 훈련이다. 

 

다윗은 여러 번 죽음의 위기를 맞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돕는 사람과 피할 길을 열어주었다. 그런데 그 위기를 넘길 수록 가장 가깝고, 소중한 것들로부터 떠나야만 했고, 결국 광야로 내몰렸다. 적어도 여섯 차례의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면 충분한 고통의 시간, 인내의 시간을 보냈던 것이 아닌가. 그런데 하나님의 수준에는 못미쳤는지, 그 수준에서 더 나아가 힘겨운 광야 길로 들어가야 했다. 그곳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차원에서의 인내의 훈련의 장소이다. 다윗이 광야의 시간을 인내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하나님이 그와 함께 했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목표를 알았기 때문이다.

 

예레미야가 고통스러운 삶의 현실을 토로 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반응했다. “예레미야야, 네가 지금은 평지에서 사람들과 달려도 피곤하다고 말하는데, 말과 경주 하면 그리고 강물이 범람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견딜 수 있겠느냐? 넌, 말과 경주하고 강물이 범람하는 상황도 감당할 수 있단다. 힘내자. 지금의 상황이 고통스럽지만, 너는 감당할 수 있어. 너에게는 그런 인내의 능력이 있어! 해 보자!”

 

아마도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이것보다 더 힘든 것도 감당해야 하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많이 지쳐서 그분에게 좀 기대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왜 그 마음을 모를까? 알고도 남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필요를 정확히 알고, 함께 하며 그 필요를 채워간다. 한량없는 하늘의 위로와 격려로 안아준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다. ‘위로와 격려’는 언제나 ‘믿음의 도전과 헌신’이 함께 한다. 하나님은 그분의 품 안에서 푹 쉬고 회복 했다면, 다시 일상의 자리로 돌아가 믿음으로 도전하고 절대적으로 헌신하는 위대한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그러다가 지쳐 넘어지면 다시 그 품 안에서 쉬고, 또 다시 그곳으로 출동하면 된다. 그렇게 인내로써 그 인생의 사명에 끝까지 충성하는 삶,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다. 하나님의 기뻐하는 삶은 크고, 작은 것 혹은 많고 적은 것의 차원이 아니다. 그것은 인내로써 자신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 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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