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10.16 17:45

두렵고 떨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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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 아니 그분의 가장 낮은 곳에도 이를 수 없다. 그런 분이 ‘오직 심판 밖에 없다’고 말씀할 때에는 진실로 그 길밖에 없는 것이다. 그 무엇으로도 바뀌지 않는 교만한 불순종의 사람들을 향해 남은 유일한 길은 심판 뿐이다. 예레미야의 간절한 기도를 거절하고, 모세와 사무엘의 간청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결국 심판 밖에 남은 길이 없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는 지치지 않는다. 그러나 죄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죄에 대해 간과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잃은 양 한 마리로 인해 춤추며 노래할 정도로 기뻐한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소중히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그런 하나님이 죄에 대해서 심판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씀할 때에는 진짜 그 길밖에 없는 것이다. 그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생각해 본다. 단순히 기다린 것이 아니라, 그것이 죄이고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메시지와 메신저를 수도 없이 보냈다. 그러나 그 소리에 귀 기울이기는커녕 그것을 부정하고 거짓된 안정감을 취했다. 교만과 거짓으로 굳어버린 마음은 눈에 보이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추구할 뿐이다. 가슴을 찢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절박한 상황에도 종교적 형식만으로 만족하며 안주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전혀 모른 채, 종교적인 열심과 행위로 괜찮다고, 아니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나님과의 소통하지 못한 채, 거의 시체를 등에 업고 살아가면서도 죽음의 냄새를 맡지 못한다. 이것이 단지 예레미야의 시대만 그랬던 것이 아니다. 지금이 그때보다 겸손하고 깨끗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두렵고 떨림으로 긴장해야 한다.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의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지만, 하나님이 오직 심판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말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깨어 있어 보고 들어야 한다. 예레미야의 절박한 마음과 자세를 회복해야 한다. 적당히 묻어 가는 사역자로 살아갈 수 없다. 겸손과 정직 그리고 정결을 온전히 회복해야 한다. 바로 보고, 바로 행하는 예수님의 한 제자로 매일을 살아내야 한다. 욕심을 채우는 삶이 아닌 거룩한 꿈을 성취해 가는 매일의 예배자로 살아가야 한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 보내리라” 렘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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