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10.17 11:19

한 사람의 성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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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성장은”

 

한 사람의 온전한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지는 것은 개인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성장하는 것은 한 개인의 영광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함께 하는 이웃을 위한 성장이어야 한다. 결국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한 개인의 부요함은 함께 하는 이웃들의 부요함으로 흘러가야 한다. 한 개인의 풍성한 은혜는 그를 통해 필요한 이들에게 흘러가야 한다. 한 개인의 성숙한 성품과 전문적인 실력은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에 사용될 때 비로소 진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은 교회 공동체 뿐만 아니라 일상의 자리에서 속해서 삶의 공동체 모두를 포함한다.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을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가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삶의 갈등과 위기와 같은 장애물을 통해 훈련한다. 장애물을 극복하고 목표한 것을 성취 했는데, 또 다른 장애물이 나타난다. 그때의 장애물은 이전 것보다 세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견뎌내지만, 때로는 낙심하고 넘어진다. 다시 일어나 하늘의 지혜와 능력으로 뛰어넘는다. 그렇게 수 차례의 훈련을 통해 강한 용사로 세워지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이 보기에는 적당한 수준에 이른 것 같지만, 하나님 보기에는 아직 멀었던 것이다. 위기를 넘기고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점점 더 광야로 내몰릴 때가 있다. 그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곳, 오직 유일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살 수 있는 그곳 말이다. 그렇게 수 년 동안 광야의 고된 훈련을 통해 비로소 정금 같이 순결하고 겸손한 한 사람의 제자가 세우진다. 그 훈련의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때로는 소외된다. 매일의 생명을 위한 최소한의 삶의 필요로 몸부림친다. 그것이 엄청 서러워서 흘렸던 눈물을 모으면 강물이 된다. 그곳에서 벗어나 도망가고 싶은 마음은 이미 내려놓은지 오래다. 그저 매일을 버티고 견뎌내는 것이 소중한 일상이다. 그렇다고 불안하고 두렵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평화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자신은 연약하나 강한 하나님이 함께 하기에 안전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덧 목적지에 이른다. 그때에도 선 줄로 착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넘어질까 조심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성장을 위한 훈련의 시간이 있다는 직감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로 끝까지 충성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런 성장을 위한 훈련을 통해 더욱 깊어져 간다. 함께 하는 사람과 세상을 섬기는 한 사람의 온전한 제자로 서 간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렘 15: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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