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11.02 11:29

변화가 일어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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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일어나는 교회”

 

교회는 죄인이 모이는 곳이다. 교회는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억눌린 자, 마음이 상한 자가 모이는 곳이다. 교회는 사회적, 경제적 부적응자가 모이는 곳이다. 교회는 다양한 부류의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다. 마치 광야에서 숨어 있었던 다윗을 찾아왔던 오합지졸의 사람들처럼 말이다. 그러나 교회는 죄인이 모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아닌 의인의 신분으로 거듭난다.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 신분의 변화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 죄인들의 열심, 소유한 재산, 능력, 헌신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누릴 수 있다. 

 

교회는 신분의 변화로 끝나지 않는다. 교회는 그 변화된 신분에 합당한 삶, 곧 상태의 변화와 성숙을 추구한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 곧 거룩하고 흠없는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신분의 변화가 그 삶의 상태의 변화를 단번에 가져올 순 없다. 그러나 신분의 변화는 반드시 그 상태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 속도와 분량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성숙한 삶은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 변화된 신분으로서 삶의 목적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은 그분을 알고, 알고 있는 것을 일상에서 살아내고, 그 아는 것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증거 하는 것이다. 그것은 높은 수준의 자발적인 도덕적, 윤리적 삶을 포함한다.

 

신분의 변화 없이 진정한 상태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의무와 형식으로 꾸민 삶이 아닌 진정성과 자발적인 삶의 변화는 근본적인 신분의 변화, 곧 죄인이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 교회는 죄인들이 모여, 하나님의 은혜로 더 이상 죄인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으로 거룩하고 흠 없는 삶을 살도록 훈련하고 인도한다. 세상 사람도 교회를 향해 거룩하고 흠없는 높은 수준의 삶을 기대한다. 교회는 그 삶을 살아냄으로 그들을 설득하고, 교회로 인도해야 할 사명이 있다. 그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교회는 죄인들이 모여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신분의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다’는 사실을 매순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간과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높은 수준의 도덕적, 윤리적 삶만 강조할 순 없다. 함께 가야 한다. 그러나 순서가 바뀌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엡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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