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힘

“교회의 힘”

교회의 힘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에 있다. 하나님을 기뻐할 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믿음의 눈이 열려 우리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볼 수 있다. 그 기업이 얼마나 풍성한지 미리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분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을 기뻐할 때 말이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교회는 힘이 있다. 교인수, 재정의 크기, 건물 사이즈는 교회의 외형적인 힘을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지만, 교회의 근본적인 힘의 결정적 요소는 아니다. 결정적인 교회의 힘은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의 충만함에 있다. 외형적으로 연약하고 초라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으로 충만한 교회는 힘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교회의 실재이다. 외형적으로 강하고 풍성 해질수록 교회는 더욱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만을 기뻐하고, 그분의 임재와 영광을 사모해야 한다. 그래야 진짜 교회의 실재를 경험할 수 있다. 교회의 주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하나님이다. 

세포는 세포가 연결 하듯이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그분의 자녀들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머무는 작은 모임들이 서로 연결되어 전체 시스템이 살아 역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건강하게 성장한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그분의 임재와 영광으로 가득한 교회 공동체라는 큰 그림을 공유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 안에서 특별하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이고, 가능한 목표들을 세우고 진행한다. 몸의 각 부분이 각각 소중한 가치와 역할을 담당 하듯이 한 성도의 가치와 역할을 존중하고 소중히 한다. 몸의 머리인 예수님이 각각의 몸의 부분에게 그 역할과 책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믿고 권한을 위임 하듯이, 교회 공동체는 현장에서 섬기는 이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위함한다. 또한 끊임없는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줌으로써 자발적 그리고 창조적으로 헌실 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넘어지고, 실패할 때에도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안정감을 갖게 한다. 주님이 자신을 인도 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렇게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을 기뻐하고, 그분의 임재와 영광으로 충만할 때 진짜 강력한 힘이 나타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1: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