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11.10 11:15

적극적인 태도를 선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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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태도를 선택하다”

 

큰 아이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자신이 읽은 책이나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큰 아이 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덧 그의 말에 설득 되곤 한다. 이야기하는 자신도 그것에 만족하고 행복해 한다. 가끔 동생은 형에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묻는다. 그때 형은 마치 그것이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인듯 열정적으로 설명한다. 나보다 더 친절하게 그리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인내하며 설명한다. 그러면서 큰 아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그리고 불확실한 것을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는다. 큰 아이를 보면서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그것을 직접 가르쳐 보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배운 것을 함께 하는 팀원들에게 설명해 보는 것,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과 느낌을 정리해서 발표해 보는 것, 생각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그것을 실제로 실천해 보는 방법은 배우는 이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도 적극적으로 배운 것을 실천할 때 훨씬 더 빨리 성장한다. 옛 사람의 습관을 버리고 새 사람의 습관을 만들어갈 때 소극적인 태도보다 적극적인 태도가 훨씬 더 큰 변화와 성장을 일으킨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해 그 죄와 싸우는 것보다 의로운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실천하다 보면 죄와 상관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거짓말 하지 않기 위해서는 거짓과 싸울 것이 아니라 참된 것을 말하기 시작하면 변화가 일어난다. 분노를 이기기 위해서 그것과 싸울 것이 아니라 화평을 선택하고 평화의 미소를 지어 보는 것이다. 도둑질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것과 싸울 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를 찾아가 도와주는 것이다. 거룩한 입술을 위해 더러운 말과 싸울 것이 아니라 선하고 아름답고 배려하는 말을 선택하고 말해 보는 것이다. 그러니까 옛 사람의 습관을 하지 않겠다고 소극적으로 싸울 것이 아니라 새 사람의 습관을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때 변화와 성장이 일어난다.

 

이런 적극적인 태도는 개인의 영역 뿐만 아니라 조직과 교회 공동체에도 적용할 수 있다. 문제 없는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소극적인 태도보다 분명한 목적과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쇄신할 때 교회 공동체는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으로 가득할 수 있다. 막연한 기대로 그저 기다리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이라면 상황을 뛰어넘는 믿음의 순종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일할 때에는 그저 순종하며 따라가면 된다. 그러나 때때로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뜻을 찾아 순종해야 할 때도 있다. 그때에는 소극적으로 방어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 움직여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기다림과 움직임이 역동적으로 일어난다. 그 기다릴 때나 움직일 때에도 한결같은 것은 적극적인 자세이다. 주님의 뜻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며, 그분의 뜻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절실함으로 움직인다.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소극적인 태도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가득한 삶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태도를 선택하는 믿음의 순종이 필요하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 4: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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