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11.14 13:24

일상에서 경험하는 성령의 충만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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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경험하는 성령의 충만한 삶”

 

“내 마음의 빛을 보려면 얼굴 풍경부터 살펴보아야 합니다. 얼굴 풍경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형편은 어떤지, 내일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가 한눈에 드러납니다. 그 사람의 얼굴 풍경이 곧 그의 인생 풍경입니다.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며, 어느 누구도 대신해서 그 풍경을 바꿀 수 없습니다.”(고도원, ‘절대고독’, 21).

 

얼굴 풍경이 그의 인격의 모습을 표현 하듯, 성령의 충만은 그의 일상의 삶의 모습에서 나타난다. 공적인 자리보다 사적인 자리, 공개적인 자리보다 보이지 않는 일상에서의 삶이 곧 그의 진정한 인격이다. 또한 그곳에서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지 분별하게 한다. 사적인 자리, 보이지 않는 곳의 일상의 삶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잘 안다. 그들은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부부, 부모와 자녀이다. 그러니까 성령의 충만한 삶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 그리고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그 자신이 말이다.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있는지, 아내는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는 남편을 존경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면 지금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다. 자기 몸처럼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 그는 자신이 있는 그대로를 인정받고 싶은 것처럼 아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한다. 자신의 뜻에 따라 굴복시키지 않는다. 그는 가장 어려운 시간, 힘든 위기의 시간에 예수님처럼 끝까지 자신을 희생하며 가족을 살리고 세워간다. 그것은 이론이나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이고 열정적인 삶의 모습이다. 아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경험 하면서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그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격하여 기쁨으로 그에게 순종한다. 교회가 예수님을 찬양하며 높이듯, 아내는 칭찬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이처럼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성령 충만함은 연약함이 없는 완벽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연약하고 부족해서 넘어지고 무너질 때도 많다. 그럼에도 그것은 그 사랑의 본질을 잃지 않고, 그 사랑의 능력으로 서로를 용서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며 회복해 가는 삶이다. 환경이나 조건을 탓 할 것이 아니다. 성령의 충만한 삶은 오히려 힘겨운 상황 속에서 더욱 빛이 나지 않는가.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엡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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