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사랑하기”
사랑은 사랑할 대상이 필요하다. 그 사랑은 사랑할 때 비로소 그 놀라운 가치가 나타난다. 사랑은 대상을 향해 열정적이다. 그러나 그 대상이 반응이 없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가면 그 열정적 사랑은 질투하는 사랑이 되곤 한다. 열정적인 사랑과 질투하는 사랑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함께 간다. 그 둘 모두 사랑의 한 모양이다. 열정적인 사랑이 겸손과 온유를 만나면 그 대상의 이기적인 사랑에 대해서도 더 오래 참고 기다릴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생명과 필요를 사랑하는 수준에게 머물지 않고,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품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그 필요를 채워준다. 오랜 시간 기다리며 큰 고통을 견뎌내었던 그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보호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다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기 어려워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다. 사실 사랑하고 용서하면 이해와 공감은 뒤따르곤 한다. 그렇게 사랑을 배워 가다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가지 않겠는가. 자신의 필요와 욕심을 채우기 위해 그 사랑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사랑으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이 오래 참고 기다렸던 시간보다 훨씬 더 오래 참고 기다렸던 하나님처럼 사랑하며 살아간다.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가 먹과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슥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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