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12.20 12:07

이 소망을 품고 살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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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망을 품고 살아가다"

 

‘자신도 고생하며 견뎌내었는데 그 누구는 문제 없이 풍성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고, 자신은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으니 불공평하다’고 누군가 이야기 한다. 그 사람이 겪은 고난의 시간만큼이나 자신도 고통을 겪었는데, 그 사람은 지금 자신과 달리 문제 없이 행복해 보이는 것이 부러웠던 것이다. 그 사람은 엄청난 고난의 시간을 견뎌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지금의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에 대해 자신도 역시 그에 못지 않게 고난을 견뎠고, 최선을 다했는데 여전히 삶이 어렵다고 원망하고 불평한다. 그렇게 말한다고 나아지는 것이 없는데, 그래도 그렇게 말이라도 해야 잠시 시원함을 느끼는가보다.

 

그런 말을 하는 이들을 보면 마음이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연속적으로 닥쳐오는 고난으로 힘겨워하는 삶을 보면 마음이 괴롭다. ‘이 고통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반드시 이루어지고, 새로운 소망 중에 일어설 것이라’고 기도해 준다. 그리고 마음으로 하나 더 기도한다. “하나님, 이들이 그만 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 각각의 삶의 자리로 들어가 보면, 모두다 나름대로의 아픔과 고통을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다. 그 고통을 말할 수 없어 그저 묵묵히 견뎌내는 모습이 대견하고 안쓰럽다. 난 단지 들어주고 기도할 뿐인데, 그들에게는 위로와 힘이 되나 보다. 내게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세운 목사’라는 그들의 믿음으로 인한 것이다. 목사의 능력이 아니다. 목사는 그들이 하나님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통로, 도구로 사용될 뿐이다.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야 하고, 더 큰 열심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말한다. “거울을 보고 미소 한 번 짓어 보세요.” 거울에 비친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보며 웃을 수 있다. 인상 쓰며 견뎌내는 것보다 웃으며 견뎌내는 것이 훨씬 더 가볍다. 억지로 하는 것보다 웃으며 할 때 더 큰 열정이 일어난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소망, 완전한 진리인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한다. 그 소망은 먼 곳,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곳에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한다. 그것은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이들, 터널의 끝이 언제쯤인지 알 수 없는 이들에게도 반드시 어두운 터널의 끝은 온다. 그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찬양을 함께 불러본다.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바람 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연약한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위로 받고, 눈물난 후에 웃음 있고, 씨뿌린 후에 추수하네. 괴로운 후에 평안하며, 슬퍼한 후에 기쁨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한 후에 친구 있네. 고통한 후에 기쁨있고, 십자가 후에 면류관과 숨이진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는 진리로다.” 이것이 진리이고, 그것을 믿기 때문에 살아간다. 이 소망을 품고 살아간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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