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세상에서 평화하다

“불완전한 세상에서 평화하다”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일과 환경, 돈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많은 스트레스가 있다. 그런 스트레스 많은 세상에서 스트레스 없는 삶은 기대할 순 없다. 그렇다고 그 많은 스트레스를 그저 참고 견뎌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스트레스 없는 삶을 기대할 순 없지만,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삶은 가능하다.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 되어 있을지라도 그것에 직접적인 영향을 피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양을 줄여갈 수도 있다.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새로운 창조적인 에너지로 승화시킬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평화 하는 것이다. 미움과 다툼 그리고 적대적인 관계로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불완전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곳에서는 일과 환경 그리고 돈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갈등과 문제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갈등은 있을 수 있다. 아니 서로 다른 기질과 관점으로 인해 갈등은 있을 수밖에 없다. 그 갈등 자체가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그 갈등은 오히려 자신과 다른 환경과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 갈등을 해결 하기보다 그 갈등 관계의 환경과 사람을 적대시하고 미워하고 그리고 싸워 지배하는 것에 있다. 그렇게 되면 환경이든 사람이든 관계는 깨어지고 중간에 거대한 담이 생긴다. 평화는 이 중간의 담을 무너뜨리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여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것의 대상이 사람이든, 일이든, 환경이든 서로 화해하고 한 마음으로 회복하는 것, 곧 평화 하는 것이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이다. 그 예수의 마음으로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과 화해한다. 원망과 불평 그리고 저주와 지배 하던 것을 깨뜨리고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간다. 자신이 감당하는 일과 직장에서도 그 선한 가치와 의미를 찾고 정직과 성실로 섬긴다.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고 일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예수의 겸손과 온유의 마음으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충성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서로의 다름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인정한다. 미워하고 다투고 버리는 것에서 벗어나 서로 이해하고 설득하고 그리고 배려하고 존중한다. 그렇게 환경과 일과 사람과 화평 하기를 연습하다 보면 그 많았던 스트레스가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어느 순간 스트레스를 주었던 것들이 인격의 성장과 풍성한 삶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볼 것이다.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는 불완전한 세상에서도 평화 하는 삶의 능력이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엡 2:14-16